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11월 8일 남부투어를 함께했는데 따끈따끈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일 남부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도, 로마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상황도 모두 완벽했고 날씨도 너무 좋았다보니 폼페이에서 아말피 해안도로, 소렌토까지 쾌적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내려가는 길에 예보에 없던 비가 살짝 내리긴 했지만 휴게소에 도착하니 딱 그쳐서 오늘 다들 날씨 요정인 분들만 오셨구나 생각했습니다. 

로마에 도착한 뒤 한식을 드신 것까지 하루가 완벽하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교통 파업이라는 고난을 마지막에 만나버려서 저도 살짝 아쉬움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트레비 분수가 있는 쪽까지 걸으셔야한다고 하셔서 저도 걱정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여행이라는 것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소소한 즐거운 것들이 생기곤 하니 그날 밤의 로마를 걸으시면서 이쁜 야경을 충분히 즐기셨기를 바래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박채림 가이드 올림